석·박사 교육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 기대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가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 대표 프란시스알베르트엘반패리스)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6일 인하대 대학원 과정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싸이티바는 아시아태평양 패스트 트랙 센터(APAC Fast track center) 바이오연구단지(BRC, Bio research complex)연구소에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싸이티바가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하대학교)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와 싸이티바가 바이오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하대학교)

협약 내용은 인하대가 싸이티바가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 학생들에게 바이오공정 교육을 제공하고, 기업은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협약기간은 2년이다.

협약에 이어 싸이티바는 1, 2월 중 인하대 바이오시스템융합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자사 바이오공정 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아시아태평양 패스트트랙 센터에서 진행되며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된다.

바이오시스템융합과는 지난해 하반기 바이오산업 전문가 양성과 산학융합을 목표로 신설됐다. 바이오시스템, 바이오소재, 바이오의약, 바이오공정 4가지 교육과정이 있다.

싸이티바는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생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최적화 서비스와 공정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셀트리온에 상용 의약품 주요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인하대 이철균 생명공학과 학과장은 “바이오산업 맞춤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수준 높은 바이오공정 교육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싸이티바와 협력해 최고 수준의 바이오공정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