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이행평가 SA등급
55개 공약 중 32개 완료·이행, 정상추진 23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 종합평가 결과 ‘목표달성’ 분야에서 최고등급(SA등급)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1년 국내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목표달성 분야에서 99점을 받아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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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2020년 말까지 도성훈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55개 공약 중 32개인 58.18%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으며 정상 추진은 23개로 나타났다. 일부추진·폐기·보류 등의 공약은 없었다.

공약 이행을 위한 임기 내 재정 계획 총계는 약 1조9595억원이다. 2020년 12월 말까지 1조2762억원(65.13%)을 집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평균 61.04%를 웃도는 수치다.

국내 교육감 공약 중 재원 소요 규모가 가장 큰 20개 사업 가운데 인천은 ▲교육환경 개선과 과밀학급 해소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지능정보사회 대비한 미래학교 구축 등의 사업이 들어갔다.

특히 학교신설과 증축 공약에는 당초 규모보다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해 과밀학급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목표달성 분야에서 SA 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시교육청 외에 대구·대전·충북교육청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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