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재정확보율 국내에서 가장 높아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박남춘 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민선7기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 국내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등급(SA)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매니페스토평가단은 국내 15개 광역시·도 단체장(서울, 부산 제외)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20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1차로 분석하고, 보완자료 검증 등 2차 평가를 진행했다.

박남춘 시장은 주민소통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 ▲인천e한눈에 ▲춘시장의 소통 ▲토론 Talk Talk ▲시민청원 ▲시민제안 등 시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공약 이행현황을 알기 쉽게 정리한 공약지도를 개설하는 등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한 점도 높게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민선7기 재정확보율은 18조8474억3400만원 중 11조4797억원(60.9%)을 확보해 국내(평균 41.0%)에서 가장 높았다.

임기 내 재정확보율은 12조3667억8000만원 대비 11조4797억원(92.8%)을 확보하면서 국내(평균 72.5%)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공약목표 달성도는 98.6%를 받아 박 시장이 임기 내 추진하는 공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해묵은 과제를 해결해 왔는데, 이런 노력이 공약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이라는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인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