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2018년부터 4년 연속 국비 확보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문체부는 의료관광 수도권 편중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개발 지역으로 인천‧대구‧부산‧광주‧전남 등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매년 추진실적‧계획을 평가해 국비를 차등 지원했다. 인천시는 2018년에 4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까지 4년 연속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의료관광홍보관(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인천공항에 위치한 의료관광홍보관(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정부는 올해 2017년~2020년 추진 실적과 코로나19에 대응한 2021년 추진계획을 평가했다. 평가는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면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응해 ▲비대면 설명회·상담회 활성화 ▲환자 유치 업체 파트너 선정과 지원 ▲인천 힐링형 관광지 홍보 ▲중증환자 유치 지원 ▲특화 의료기술 홍보 영상 제작 ▲사후 관리 서비스 지원 ▲의료관광 브랜드 개발 등을 진행했다.

시는 올해 비대면 홍보 강화를 위해 온라인 스마트 진료를 지원하고 인천 뷰티 클러스터 구축과 의료 관광 체류 안내서 제작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해외의료사업팀 담당자는 “코로나19 시기에 환자 유치나 홍보 등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 마케팅과 환자 다변화 등을 지원해 인천이 의료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인천 힐링형 관광지 5곳을 선정했다.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 ▲송도 경원재앰버서더 ▲강화 연등국제선원 ▲강화 전등사 템플스테이 ▲마니산 치유의숲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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