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56면‧카라반 6면‧취사장‧샤워실‧놀이시설 등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지난해 7월 3개월 간 시범 운행 후 닫았던 송도국제캠핑장이 다시 개장했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연수구 송도동 소재 솔찬공원에 위치한 인천송도국제캠핑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캠핑장 운영과 관리는 인천시설공단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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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은 전체 3만8000㎡ 규모다. 텐트는 A구역 36면과 B구역 20면 등 56면을 이용할 수 있고, 카라반 구역은 6면이다. 단체석 1면, 취사장, 샤워실,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시설은 50%만 이용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국제캠핑장 캠핑용 데크.(사진 인천시설공단 누리집 갈무리)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내 국제캠핑장 캠핑용 데크.(사진 인천시설공단 누리집 갈무리)

이용 희망자는 송도국제캠핑장 홈페이지에서 지난 15일부터 예약을 진행했다. 매달 15일부터 다음달 이용액 접수를 받는다. 현재 5월 말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이용요금 등 시설 관련 문의와 예약 신청은 홈페이지(FOREST.MARKETICKET.CO.KR)에서 할 수 있다.

한정숙 인천경제청 공원운영팀장은 “작년에 임시 운영을 하고, 이번에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다시 문을 열게 됐다”며 “캠핑장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청은 하반기에 카라반 6대 설치, 야외주차장 확대, 물놀이 시설 확충, 해안 산책로 정비 등 정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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