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차기 총장 후보 3인을 선정했다.

인천대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수‧교직원‧조교‧학생‧동문 등 학내구성원들이 참여한 정책평가 투표(온라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상위 3명을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종태 교수 31.89%, 최계운 명예교수 30.54%, 박인호 명예교수 28.08%, 임경환 교수 9.49%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대 총장추천위원회가 상위 득표자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 1명을 결정해 교육부에 추천하고 후보자 심의를 거쳐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는 방식으로 총장이 결정된다. 인천대 이사회는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해 진행한 3대 총장 선거 절차를 마치고 최종 후보자를 교육부에 추천했지만 임명 제청을 거부당해 재선거를 추진했다.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사진제공 인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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