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에서 결선 진행
유튜브 채널 ‘인투티비’ 생중계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가 오는 17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평화의 노래를 찾습니다’이다.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제6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지난 6월 8일부터 17일까지 신청받은 곡은 총 189곡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2회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본선에 10팀이 올라가게 됐다. 이번 가요제는 인천뿐 아니라 서울ㆍ대전ㆍ광주ㆍ대구ㆍ부산ㆍ제주 등 전국에서 참가했으며, 참가곡의 장르는 락ㆍR&Bㆍ팝페라ㆍ힙합ㆍ퓨전국악 등으로 다양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인천평화창작가요제는 매년 인천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평화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그동안 접수된 곡만 897곡에 달한다.

이번 가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4시에 유튜브 ‘인천평화창작가요제’와 ‘인투티비(인천투데이)’ 채널로 동시 생중계된다. 본선에 오른 곡들은 음반과 온라인 음원으로 전파될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시민심사단을 비롯해 많은 시민의 참가를 기대했으나 무산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과 전 국민들을 위로하고, 현 상황을 극복하자는 응원 등의 의미를 담아 이번 온라인 가요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본선에 오른 10곡은 청아라 합창단 <기억해요 잊지말아요>, 스플래쉬 <배짱이>, 밴드 날리굿 <꽃밥을 지어라>, 매력적人 <꼭꼭 씹어라>, 곽주나 <가보고 싶어요>, 워니 <그대를 살다>, 쓰다 <나도 말하고 싶어요>, 햇바라기 <꽃비>, 노갈 <파도>, 뉴튼 <경계를 넘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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