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X예술숲, 매 주말 시무형문화재전수관서 공연
온·오프 병행, 50명 제한 ··· 유튜브서 1주일간 관람가능

인천투데이=조연주 기자 |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 야외공연장서 10월~11월 매 주말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12년을 맞은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는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예술숲(대표 김면지)이 주관하는 인천시 유일의 전통 상설공연으로 인천 시민들과 전통예술 매니아들의 각광을 받으며 매 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공연은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된다. 특히 추석(9.30.~10.4.) 기간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녹화중계와 대면공연을 병행해 제공한다.

개막공연은 오늘 3일 오후4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무대에서 신명의 대명사 김덕수가 이끄는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시작한다. 4일 공연은 국악신동에서 차세대를 이끌 젊은 명창으로 거듭난 경기 소리꾼 전영랑과 국립창극단의 주역 유태평양이 책임진다.

온라인 개막은 오는 30일 시작된다. 영화 ‘왕의 남자’로 사랑받은 남사당 줄타기의 명인 권원태와 권원태 연희단의 ‘줄타기와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악계의 원조 아이돌이자 재담꾼 남상일의 ‘남상일쇼’, 인천을 찾아온 꾀꼬리 경기소리그룹 앵비의 ‘민요기행’, 독특한 컨셉의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의 ‘토리스토리’, 마당놀이 외길인생 윤문식 마당놀이패의 ‘싸가지 흥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인천시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 10월~11월 매주 주말마다 고영열, 남상일, 이희문, 김덕수 등 국악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 매주 주말마다 고영열, 이봉근, 이희문 등 국악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네이버 예약링크를 통해 예매를 완료한 50명의 관객만 입장이 허용된다.

공연을 주관하는 예술숲 김면지 대표는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공연을 진행하고 명품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준비한 공연이 찾아주시는 인천 시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 얼쑤 온라인 공연은 인천광역시와 예술숲 유튜브 채널로 공개되며, 저작권 보호를 위해 1주일 동안 공개된다. 오프라인 공연의 경우 네이버 예약링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공연일정은 인천시 홈페이지나 ‘2020 인천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일정과 문의는 1800-4746로, 예약은 이곳에서 하면된다(링크). 

얼쑤 포스터
얼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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