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선정돼 호평
‘슈퍼밴드’ 출신 홍이삭,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영화 ‘다시 만난 날들’(감독 심찬양)이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6일 ‘다시 만난 날들’ 측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오는 9월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시 만난 날들’은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호평을 받았다.

다시 만난 날들 출연진.(사진제공 다시 만난 날들 측)
다시 만난 날들 출연진.(사진제공 다시 만난 날들 측)

부천판타스틱영화제의 화제작 ‘어둔 밤’을 연출한 심찬양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은 무명 싱어송라이터 태일(홍이삭 분)이 과거 밴드활동을 함께 했던 지원(장하은 분)을 찾아갔다가 ‘락앤롤’ 필만 가득한 중2병 밴드 ‘더 디스토리어’를 만나 잊고 지냈던 열정을 되살리고 미완으로 남을 뻔한 트랙을 완성시키는 어쿠스틱 감성 음악영화다.

<JTBC> ‘슈퍼밴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홍이삭과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장하은까지 연기 경험이 전무한 독보적 커리어의 뮤지션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홍이삭과 장하은 모두 인천 출신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특히 홍이삭은 음악 감독에도 도전해 배경음악(OST) 전곡을 작사‧작곡했다. 자연주의 보컬이라는 별명을 가진 홍이삭의 감성을 담은 음악 세계가 영화 속에서 펼쳐진다.

주연을 맡은 홍이삭과 장하은은 “‘다시 만난 날들’은 어쿠스틱 감성과 웰메이드 음악이 어우러진 빛나는 청춘의 노래가 담긴 감성 음악영화”라며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영화다. 개봉하는 오는 9월 극장가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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