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관련 확진자 8명으로 늘어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자원순환과장과 접촉한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구 자원순환과장인 A(54, 남, 인천 546번)씨와 지난 20일 접촉한 B(60, 남, 서울 송파구 거주, 인천 556번)씨와 C(60, 남, 서울 서초구 거주, 인천 557번)씨가 23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를 받고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B씨와 C씨의 동거가족과 접촉자를 파악 중으로, 각각 거주지 보건소에 이관 요청을 하고, 거주지 등 주변 방역을 실시했다.

D(50, 여, 서구, 인천 558번)씨는 지난 22일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23일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D씨가 동거가족이 없다고 확인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실시한 후 병상 배정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에 따라 서구 관련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번에 확진된 2명에 서구 공무원 4명이다. A씨 가족 1명과 앞서 A씨와 회의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 1명이 확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의 밀접 접촉자 중엔 김교흥(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의원을 비롯해 이재현 서구청장,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 등 시 간부급 공무원 3명, 10개 군‧구 소각장 소관부서 과장 등이 포함됐고, 서구청 공무원 50여 명 등도 포함돼 자가 격리된 상태다.

24일 현재 인천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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