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 미추홀구청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지난 20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196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구청 도보검진소에서 검사를 받은 1351명과 같은 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녀간 618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이 지난 20일 미추홀구청 도보검진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지난 20일 학원강사 A(25, 남, 인천 102번)씨가 근무한 학원 수강생들(17, 남, 인천 119ㆍ12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미추홀구 비젼프라자 내 노래방에 머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천시는 이들의 동선을 공개하고, 비젼프라자ㆍPC방ㆍ노래방 등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시민들에게 미추홀구청 도보검진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

비젼프라자는 지하3층ㆍ지상13층 규모로 집단 감염 위험 우려가 컸으나, 20일에 검진 받은 1969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시는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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