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인터뷰] 인천 서구을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
[21대 총선 인터뷰] 인천 서구을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
  • 장호영 기자
  • 승인 2020.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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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데이 장호영 기자] 인천투데이 인터넷방송 <인투티비>는 21대 총선을 맞아 인천 선거구별 후보자를 초청해 특집 대담 방송 ‘대놓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후보자들에게 초청 공문을 보냈으며, 응한 순으로 초청하고 있다.

이번 순서는 서구을 미래통합당 박종진 후보이다. 박 후보는 김대중 정부 당시 최연소 청와대 출입기자를 한 언론인 출신으로 동아미디어그룹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의 메인 앵커를 맡아 유명세를 탔다. TV조선 ‘강적들’과 MBC ‘공부가머니?’ 등의 다양한 예능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 후보는 지난 4일 통합당으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았다. 아래는 박 후보와 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 21대 총선 출마 이유와 이번 총선의 의미는?

언론인으로 있으면서 정치가 잘못되면 경제도 엉망이 되고 하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누군가는 정치를 해야하는데 아무나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 한 분이 전화를 해서 “이번에 출마 안하면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서 결심을 하게 됐다.

그러던 중 인천 서구을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이라 생각이 들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이 지역은 정말 역동성 있는 후보가 필요한 곳이다. 내가 역동성 있는 후보이기에 꼭 필요한 지역이라고 확신을 갖게 됐다. 국회의원은 심부름꾼이고 봉사하는 자리이며 희생하는 자리이다. 폼 재는 자리가 아니라 일을 하는 곳이다. 서구을은 할 일이 너무 무궁무진하다. 그 이전에 국회의원들이 뭘 했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이다.

▶ 본인의 장점과 정치적 성과는?

전략공천을 받았다고 자꾸 사람들이 낙한산 타고 왔다고 하는 데, 지하철 타고 왔다. 그런데 이제는 하늘에서 낙하산 타고 왔다고 말하고 싶다. 하늘의 명을 받아서 낙하산을 타고 왔다고 사람들에게 말한다. 언론인이고 유튜브 방송에 구독자가 16만 명 있는 유명이고 인지도도 높다. 국회의원 보다 월급도 훨씬 많이 받는다. 방송하고 동아대학교예술대학 초빙교수로 강의하는 것만해도 충분하지만, 서구을 주민들을 위해 희생을 하기 위해 온 것이다. 서구을에 뼈를 묻을 생각이다.

압도적인 추진력이 장점이다. 또한 집안의 출신이 모두 전국 팔도를 아우르기 때문에 지역 감정 같은 게 전혀 없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로 있으면서 통합당 뿐 아니라 민주당 쪽 인사들과도 잘 알고 지냈다. 정치에서 협상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여야 없이 아우를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다.

▶ 당선되면 발의할 1호 법안과 하고 싶은 상임위원회는?

서구을 지역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폐촉법(폐기물 처리시설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빨리 발의할 것이다. 서구 주민들이 더 이상 외부의 쓰레기를 받아서는 안된다. 상임위는 폐촉법 관련 환경노동위원회나 자녀가 4명이다 보니 교육에 관심이 많아 교육위원회를 생각하고 있다.

▶ 고민하고 있는 지역 현안은?

가장 중요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과 두 번째 교통문제 해결이다. 서울도시철도 5호선을 빨리 서구을 완정역과 검단역에 지나갈 수 있게 홍철호 의원(경기도 김포시을),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과 힘을 합쳐서 해결하려고 한다. 또한 7호선 조기 착공과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이 검단을 통과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연장 문제에도 신경 쓰고, 지역의 30~40대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청라3동이 서구을로 왔는데, 청라소각장 문제가 해결되게 노력할 것이다. 또한 청라의 고등학교 자리에 실용예술고등학교가 들어오게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

▶ 2016년 생방송에서 토론자에게 ‘생매매 해봤냐’는 질문을 한 것 때문에 아직도 후보 자질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

당시 방송의 주제가 성매매 특별법이었다. 방송 전 날 사법고시 수석한 부장판사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안마시술소에 갔다가 경찰에 적발돼 사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성매매 특별법이 2005년 생겼는데 인천도 그렇고 각 도시마다 집장촌이 있었다. 그래서 토론자에게 그 주제를 논하기 위해 2005년 이전에 대학 다닐 때 “집창촌 가봤냐, 성매매 해봤냐”는 질문을 한 것이다. 그래서 “안 갔다”고 답을 해서 다음 질문을 이거간 것일 뿐이다.

이것이 위법한 행위도 아니었고 진행자라서 질문을 한 것으로 그게 전부이다. 방송심의위원회에서도 심한 경고가 아닌 주의 정도의 처분만 받았다. 얼마나 공격할 게 없으면 이런 것을 하는 지 모르겠다. 성매매를 하다가 들켜서 벌금을 냈다던가 그런 것도 아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