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 상담원이 밀집해있는 7층~9층에서 일하는 인천 거주자 69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에선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이 명단에 들어있지 않은 2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인천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보험회사 콜센터 9층에서 일하는 A씨(28, 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는 경기도 지만 생활은 부평에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층에서 일해 69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B씨(35, 남)은 남동구 거주자로 이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치는대로 이동경로와 접촉자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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