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탁 타당성 검토 회의 22일 개최

[인천투데이 이서인 기자] 인천시는 22일 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미추홀콜센터 민간위탁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심층논의 회의를 개최한다.

인천시청 전경

미추홀콜센터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유베이스에 위탁운영된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발표한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에 따라 미추홀콜센터 민간위탁 타탕성 여부를 논의한다. 시가 논의된 결과를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TF(Task Force)에 보고하면 2월중 고용노동부 비정규직 TF회의를 거쳐 미추홀콜센터 상담원들의 직고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회의는 박준하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미추홀콜센터 심층논의 위원은 위원장을 비롯해 15명이 참석한다. 미추홀콜센터 심층논의 위원은 박준하 위원장을 포함한 시 내부위원 9명과 한국노총, 민주노총 인사 등 외부인원 5명으로 구성됐다.

모란주 민주노총 인천지역노조 미추홀콜센터분회장은 “미추홀콜센터가 민간위탁운영 되면서 시 업무와 공조가 잘 안되니까 1차적 민원 해결이 어려울 때가 있다”며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직고용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조선희 시의원은 “미추홀콜센터는 시와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며 인천시민들은 모든 불편을 120에 문의한다”며 “시가 직접 고용해서 시 중심사업이 정확히 시민직접서비스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시 노동인권과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22일 회의가 진행된 후 답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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