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시에 사회서비스 확대 등 10개 요구안 제시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시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와 노정 정책협의 간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노정 정책협의 간담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과 산하 산별연맹 인천지역본부장 등 노동조합 대표자와 인천시 관계자들이 자리해 지역노동현안과 주요 노동정책을 논의했다. 

한국노총인천지역본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대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택시쉼터 설치 ▲인천내항재개발 ▲중고차 물류클러스터 조성 ▲구월농산물 이전 관련사항 등 10개 요구안을 설명하고 실효성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노동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노동계와 기업, 지방정부의 적극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노동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노동존중 인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일 민주노총과 노동정책 협력 선언식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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