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오후 5시 20분, 영종대교 오후 6시 10분 운행 시작

[인천투데이 이종선 기자]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운행 통제됐던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가 운행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차량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대교 전경 <사진제공ㆍ인천시>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교는 인근 풍속이 초속 19.6m로 잦아들면서 오후 5시 20분부터 통행을 재개했다. 영종대교 상부는 인근 평균 풍속이 10분간 초속 18m로 잦아들면서 오후 6시 10분을 기해 통행을 재개했다.

인천대교 또한 평균 초속 25m 이상이면 통제한다. 영종대교는 10분간 평균 초속이 20~24m에 이를 경우 상부도로를, 25m 이상일 경우는 하부도로를 통제한다.

영종대교 상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풍속이 초속 23m를 기록하자 운행을 통제했으며, 인천대교 또한 1시 30분 기준 풍속이 초속 26.3m를 기록하자 1시 40분부터 운행 통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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