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경 동암역 동측 도로 통제
전신주에 걸린 주차타워 외벽 시민 위협

[인천투데이 류병희 기자] 태풍 ‘링링’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인천 지역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경 인천 경인전철1호선 동암역 동측에 위치한 주차타워 외벽이 강풍에 찢겨져 날아가 전신주에 걸렸다. 전신주에 걸린 외벽은 강풍에 휘날리면서 오가는 시민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시민들의 안전들 위해 양방향 차량 통행과 도보 이동을 제한하고, 긴급 투입된 한국전력 직원들 사다리차를 동원해 전신주에 걸린 외벽을 떼어내느라 장시간 애를 먹었다.

강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신주에 걸린 외벽은 1시간에 걸쳐 수습됐다. 인명 피해는 특별히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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