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개관 예정

[인천투데이 정양지 기자] 인천시 중구의 인천항 8부두에 위치한 폐 곡물창고가 영화관과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상상플랫폼' 조감도.(사진제공 ? 인천시)

2020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상플랫폼’은 지상 4층 규모로 영화관, VR 체험시설, 도서관, 창업지원시설, 인천항 홍보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3억 원, 시비 273억 원, 민간투자 300억 원 등 총696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3일 중구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건축설계안과 운영사업자 선정 공모 등 사업추진협의회의 진행상황을 알렸다.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설계가 확정될 예정이다.

구혜림 도시재생건설국 재생콘텐츠과장은 “상상플랫폼이 해양문화지구의 앵커시설로서 개항장 일대의 동력을 가져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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