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활성화 업무협력 맺어
모스크바 현지 홍보 등 진행 예정

[인천투데이 김강현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27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소속 의료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를 맺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공사의 2019년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 추진사업에 대한 각 의료기관의 이해 증진과 공사와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했다.

인천관광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올해 관광공사와 인천시는 국비공모사업 평가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 3억 원, 보건복지부에서 국비 1억 7500만 원 등 총 4억 75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17개 광역 시·도 중 국비를 최다 확보 했다.

관광공사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카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함께 27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국의료웰니스관광설명회’에 참가해 의료 관광 에이전시를 방문하고 인천의료관광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모스크바 에이전시는 모스크바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역의 환자 유치에도 잠재력이 있어 러시아 환자 유치 대상지역을 극동에서 러시아 전역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민홍 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등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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