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ㆍ미추홀구ㆍ부평구ㆍ서구ㆍ연수구ㆍ중구와 재원 분담 합의

15일 인천시교육청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서구와 연수구 등 기초자치단체와 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 등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5일 서구ㆍ연수구와 교육혁신지구 업무 협약을 맺고 계양구ㆍ미추홀구ㆍ부평구ㆍ서구ㆍ연수구ㆍ중구와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재원 분담을 합의했다. 서구와 연수구는 올해 새롭게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됐다.

이날 협약으로 서구와 연수구는 향후 5년간 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구 관내 초ㆍ중학교 46개, 서구 관내 초ㆍ중학교 66개를 대상으로 마을연계 교육과정 운영,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학생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학교 밖에서는 마을자원 조사, 마을교육활동가 양성, 마을학교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혁신지구 6개 운영을 위해 예산 총75억7800만 원이 필요한데, 자치구들이 51억5500만 원, 시교육청이 24억2300만 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마을은 아이들의 삶의 공간인 동시에 배움의 공간이기에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해야하는 것이 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취지이다”라며 “학교가 마을의 교육ㆍ문화 공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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