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계양 신도시 사업과 연계해야” 의견 밝혀

박남춘 인천시장이 19일 계양 신도시 사업 확정이 발표되자, 페이스북에 서울2호선 청라 연장의 조속 추진과 소감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서울도시철도 2호선 청라 연장사업이 계양 신도시(계양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해 빨리 추진돼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 시장은 12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전에 정부 광화문청사에서 있었던 국토교통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주거단지가 더해지는 신도시 사업 형태가 됐지만, 여러 추진상 난항을 딛고 첫걸음을 떼게 돼 다행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시는 정부의 고민과 지역 요구를 반영해 계양테크노밸리를 3기 신도시로 추진하더라도 일단은 산업단지 조성이 우선돼야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며 “계양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서울(마포)~서구(청라)로 연결되는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아울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B 노선도 함께 추진돼야 계양 신도시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이나 기존 신도시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전달했다”며 “20대 총선과 19대 대선, 6.13지방선거 공약인 계양테크노밸리 사업이 예상보다 빨리 확정돼 기쁘다.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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