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 전면 휴업

제 19호 태풍 '솔릭' 진로예상 (사진출처ㆍ행정안전부)

인천시교육청이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3일에는 모든 학교의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24일에는 전면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시교육청은 23일 오전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대응 회의’를 열어 태풍 ‘솔릭’ 북상이 예정된 23일과 24일을 집중 위험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학사일정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인천지역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가 중식 이후 조기 귀가를 하고, 24일에는 휴업을 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교직원은 정상 출근한다.

이 시기 시교육청은 각 부서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비상연락망을 두는 등 긴급 대응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상황관리 전담반도 운영하는 데 복지재정과장이 반장을 맡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해 단축 수업과 휴업을 결정했다”며 “23일 오전 중으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학교에선 학부모들에게 문자 등을 통해 휴업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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