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ㆍ어선도 인천항 등으로 피항

제19호 태풍 '솔릭'으로 인해 23일 현재,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인근 섬으로 가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3일 인천항과 인근 섬들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서해중부 먼 바다에는 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14~20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태풍이 가까워지는 24일 오전에는 서해중부 먼 바다에 파도 6~9m, 풍속 16~26m/s로 더욱 영향이 강해질 전망이다

인천항 시설관리센터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백령도, 연평도 등 인근 섬을 운항하는 12개 항로가 모두 운항이 중단됐다.

인천항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는 가까운 섬은 여객선이 운항하기도 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모든 항로가 전면 통제됐다”며, “여객선들은 경인 아라뱃길과 인천항으로 피항을 한 상태며 낚시배 등 일부 어선들도 피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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