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장 진압 어려워…인명피해 없어”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공장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 서구 가좌동 이레화학공장에서 13일 오전 11시 47분께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좌동에 검은 연기가 나고 있다”는 119 신고전화를 받고, 12시 42분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또, 12시 2분을 기준으로 현재 인천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 등 인접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는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2시 50분께 <인천투데이>과 한 전화통화에서 “화학공장이라 진압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 진압하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이례화학공장은 폐유와 알코올 등을 처리하는 재활용 업체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13일 오전 불이 난 이레화학공장에서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차에도 불이 옮겨붙고 있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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