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천영기 시민기자]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각로 문화마을’‘쇠뿔고개(우각로)’는 배다리에서 전도관(옛 알렌 별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마치 소의 뿔처럼 휘어졌다는데서 붙은 이름이다. 구한말에 이 일대는 송림리의 일부였다.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1914년 우각리가 됐으며, 1955년에 금곡동과 통합되는 등 변천 과정을 거쳐 숭의 1ㆍ3동으로 다시 통합됐다. 그래서 현재 우각마을 하면, 미추홀구 전도관 일대를 일컫는다.쇠뿔고개는 경인철도가 놓이기 전, 인천에서 서울로 갈 때 거쳐 가는 길목이었다. 인천 개항 후 개항장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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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민기자
2019.10.0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