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보조경기장서 '2008 인천 시민생활체육대회' 열려

청명한 가을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활체육동호인들을 위한 큰 잔치가 열렸다. 인천광역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유천호)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문학보조경기장 등 시내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08 인천광역시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을 담아 진행된 개회식에는 참가선수와 시민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 농구, 족구, 야구, 인라인스케이팅, 게이트볼, 테니스, 당구 등 15개 종목에 총 330개팀 46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종합 우승은 남구가 차지했으며, 부평구는 탁구와 축구, 태권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부평구탁구연합회(회장 이충우)는 326점을 얻어 지난해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탁구 결승에는 부평구팀이 나란히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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