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장제로·청천로 580m 구간 조성
중앙가로녹지란 도로 중앙 안전지대에 나무 등을 심어 도심 속 부족한 녹지량을 확충하는 것으로, 회색빛 도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기능과 함께 도심열섬현상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구의 이번 사업은 장제로 삼산동 삼산주공아파트 1단지 앞에서 햇살공원에 이르는 232m와 청천로 삼산동 미래타운아파트 501동 앞에서 삼산주공아파트 101동 앞에 이르는 348m 구간에 총사업비 3억 5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중앙 안전지대에 나무를 심는 것이다.
녹지가 조성되는 도로는 폭 35m로, 폭 3.5m의 도로중앙 안전지대에 보도차경계석과 차선유도봉을 설치하고 교목이나 관목 1만 4500여주를 심는다.
공원녹지과 관계공무원은 “도심 경관 개선효과가 뛰어난 구간을 선정했다”며 “이달 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yellbee69@bp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