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의 6개 병설유치원이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행복찾기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해 가족 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갈월초·영선초·부평북초·한길초·부개서초·굴포초교 병설유치원 등 6개원은 지난달 31일 인천대공원 관모산에서 ‘행복찾기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했다.

6개 유치원 교사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두차례 사전협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사전준비를 하고, 행사 당일에는 오전 7시 40분까지 인천대공원에 집결해 관모산을 등반하면서 각 코스를 점검하는 등 열정적으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오전 10시 가족들은 준비체조를 하고 유치원별로 출발했으며, 1코스(소원쓰기)-2코스(아빠가 업어주기)-3코스(엄마가 훌라후프 돌리기)-4코스(보물찾기)-5코스(계단 수 세어보기)-6코스(가족사진 찍기)-7코스(요술풍선 만들기)등 다양한 코스별 활동을 하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참가한 박정환씨는 “5월이 가정의 달인데, 마지막 날을 가족과 함께 뜻 깊게 보낼 수 있어서 보람되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