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7차 민관합동간담회 개최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제7차 기업하기 좋은 인천 만들기 위한 민관합동간담회(이하 민관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민관합동간담회에서는 건설, 노동, 환경, 관세 등 여러 기업 활동 영역에서 나타나는 기업 애로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접수된 총18건의 애로사항에 대한 폭넓은 해결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천상의는 밝혔다.

특히, 인천상의는 원자재 수입관세율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 방안과 외국인노동자 ‘선입후출’ 방식 전환 및 산업폐수 별도 배출허용기준 마련 등은 실질적인 기업애로와 관련된 내용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민간합동간담회는 인천 기업의 애로사항과 경제 현안을 경제관련 주요 기관이 함께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조성코자 열리고 있다. 2005년부터 열리고 있는 민간합동간담회는 매년 상ㆍ하반기 한 차례씩 개최된다.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총 116건의 기업애로 사항에 대해 기관의 답변을 받아왔으며, 건의된 내용 중 이행 또는 추진, 검토된 사항 등을 합한 수용률이 80%에 달해 기업 지원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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