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눔과함께와 자매결연 추진

사단법인 지역복지센터 나눔과함께(이사장 이창호)와 북인천로타리클럽(회장 이경호)은 20일 독거노인 40여명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행사는 북인천로타리클럽이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대접과 영정사진 촬영 계획을 세운 뒤, 나눔과함께에 이를 위한 협조를 요청해 이뤄졌다. 식사대접에 따른 비용은 가미원과 북인천로타리클럽이 제공했고, 나눔과함께는 부설기관인 부평노인복지센터 수급 대상자 중 가미원 인근 독거노인을 초청했다.

또한, 식사 후 북인천로타리클럽은 어른들을 위한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산곡동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홍의삼씨는 “영정사진 촬영은 처음이다. 로타리클럽 활동을 오래하지 않았지만 내가 지닌 재주로 어른들에게 훈훈함을 줄 수 있게 돼 오히려 기분이 좋다. 사진은 액자에 담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인천로타리리클럽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나눔과함께와 자매결연을 맺기로 했다. 내달 열릴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인 김승택(54)씨는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총회를 간소하게 치러 절약된 비용을 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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