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는 다른 지역 도서관에 있는 책도 자신이 사는 지역의 도서관을 통해 쉽게 빌려볼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4월 1일부터 전국 공공도서관 간에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상호대차서비스 ‘책바다’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

‘책바다’는 원하는 자료가 거주지역 내 공공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의 도서관에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로, 각각의 도서관이 안고 있는 보유 장서의 부족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하고 자료 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싶을 때는 신청을 통해 택배로 배달받을 수 있게 됐다.

북구도서관의 경우도 홈페이지나 전화로 도서택배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1인당 5권의 책을 14일 동안 택배를 통해 대출해주는 ‘무빙북’ 서비스를 8일부터 시행한다. 단, 책을 택배로 배달하는 비용은 소비자인 도서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문의·363-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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