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기초의원 예비후보자가 유권자에게 배포한 홍보용 명함에 허위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입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부평경찰서 선거전담반에 따르면, 부평구 기초의원 ‘다’선거구에 출마 예정인 열린우리당 장(64·여)아무개 후보는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력이 인정되지 않는 ‘모 신학교 졸업’과 행정관청의 인가가 나지 않은 ‘모 아파트재건축조합장’ 등의 이력을 기재한 선거 홍보용 명함 700여장을 유권자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장씨는 “현재는 학력이 인정되는 학교이기 때문에 인정 되는 줄 알았다”며 “지금은 명함을 교체해서 유권자에게 나눠주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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