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당들이 부평지역에서 5·31 지방선거를 겨냥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달 23일 부평을 청년위원회 발대식 개최에 이어 9일 부평갑 청년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당원들의 단합을 꾀하고 있다. 부평을 청년위원회 발대식에는 이원복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선출된 강문기 부평갑 청년위원장과 이경환 부평을 청년위원장이 5·31 지방선거에서 광역과 기초의원 후보로 각각 출마가 예상된다. 

열린우리당도 지난 달 25일 행복웨딩홀과 최용규 국회의원 후원회 사무실에서 각각 부평갑·을 기간당원대회을 가졌다.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부 결속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단합대회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전해진 이날 기간당원대회에서는 이점선, 김영복씨가 갑·을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달 25일 인천교육청 대강당에서 인천시당 차원의 5·31 지방선거 승리 출정식을 가졌다.
당원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출정식에서는 당원투표로 확정된 김성진 인천시장 후보, 한상욱 부평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원 출마 예정자들이 진보정당의 지방의회 진출을 결의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을 제외한 각 정당들은 늦어도 3월 말까지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지방선거 출정식(위)와 열린우리당 부평갑 기간당원대회(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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