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암 평생교육 학습센터’에서 요가 수업을 듣고 있는 지역주민들.


동암중학교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학교로 열린 평생교육 문화센터인 ‘동암 평생교육 학습센터’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암중학교(교장 김준기)는 겨울방학 기간 교육인적자원부로 선정된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동암 평생교육 학습센터를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을 모집해 진행 중인 이번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요가, 원어민과 함께하는 생활 영어 회화 교실, 아이 러브 퀼트 등 3개 과정으로 12주간 진행된다.

33명의 수강생 전원이 학교 지원으로 무료 수강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학교 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업에 대해 안내하는 등 센터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이 러브 퀼트’ 프로그램에 참기 중인 문현희씨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욕구에 비해 평생학습 교육을 받을 만한 곳이 없었던 십정동 일대에 평생교육 학습센터가 생겨 향후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1기 프로그램이 끝나면 오는 3월 24일부터는 2기를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암중학교는 ‘학교·학부모·지역 주민이 하나가 되는 교육공동체 형성’이라는 슬로건으로 평생학습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전문화·특성화된 지역의 평생교육 문화센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호영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