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사회복지시설 → 우체국...내년 1월 7일까지 주민 공람


▲ 옛 103여단 부지(사진 왼쪽 윗부분)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될 전망이다. 중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대신 우체국이 들어설 계획이다.


청천동 327번지 일원인 옛 103여단본부 부지에 우체국을 신설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결정·고시한 도시관리계획이 변경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부평구는 이 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24일 공고, 주민의견을 듣기 위해 공고일로부터 14일 동안 변경(안)을 열람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을 살펴보면, 2005년 3월 16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산화중학교(산화중학교 327번지 일원·1만 2269㎡)와 사회복지시설(청천동 331-1번지 일원·1만 2000㎡)을 폐지한다. 대신에 우체국(2만 3710㎡)을 신설한다.

또한 당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도로도 일부 변경된다. ‘중1-30로~소1-4로’간 길이 115m, 폭 10m 도로가 폐지된다. 아울러 ‘대1-11~소1-24호’간 길이 107m, 폭 10m 도로를 청천동 328번지까지 연장해 길이 117m로 변경한다.

한편, 이러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민은 내년 1월 7일까지 구청 도시정비과(509-6912)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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