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 어린이들이 8일 부개3동 거리에서 불조심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전교어린이회장단을 중심으로 한 구산초교 학생 30여명은 운동장에 모여 저마다 만든 구호를 판에 옮겨 적고 전단지를 만들어 인근 주공아파트와 부개시장, 상가를 돌며 불조심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들은 지나가는 친구들과 주민들에게 불조심으로 인한 피해와 예방법 등이 적힌 전단지를 나눠주며 큰소리로 불조심 예방을 외치기도 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하루 전날 어린이회의에서 나온 ‘화재예방을 실천하자’는 안건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소현(6년) 전교어린이학생 회장은 “우리가 직접 캠페인을 계획하고, 전단지와 현수막을  준비해서 거리에 나가 활동을 하니 너무 뿌듯했다”며 “캠페인을 하면서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고,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지해준 친구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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