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구청장 동 연두 순시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2007년도 구청장 동 연두 순시’를 지난 22일 부평1동을 시작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번 방문에도 일반 단독주택이 밀집한 부평2·3·4동을 중심으로 주요 민원 사항들이 쏟아져 나왔다.

동별 주요 건의사항을 살펴보면, 부평1동에서는 ▲부평1동 464-61일원 불량 아스콘 포장 재시공 ▲동 청사 협소로 인한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 이용 미흡과 열악한 직원 근무여건 개선 ▲부평시장역에 위치한 견인주차장 이전 등이 건의됐다.
이밖에도 ▲부평역 일대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추가 설치 ▲사고위험 많은 남부고가교 신호등 이동 조치 ▲굴포천 하천부지 무허가 주택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이 건의됐다.

부평2동에서는 △부평2동 738-9번지 주변 쉼터 조성 △희망근린공원 주변 환경개선 △대중교통 남동구 경유 등의 노선 부재로 인한 불편 해소 △부평동 738-32번지(철도변) 주변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 우려 △경찰종합학교 공공성 있는 개발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이야기 됐다. 
23일 있었던 부평3동 순시에서는 부평구 최대 이슈로 부각된 부안고가교 철거와 지하차도 설치, 대체 도로 확보 방안들이 부각됐다. 또한 ▲부영공원 잔디구장 이용 활성화 ▲목화연립 연계한 주변 재개발 추진 ▲십정동 284-94도로 포장 ▲신촌노인정 신축 등이 요청됐다. 

부평4동 순시에서는 지역 특성상 부평시장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239-3번지 부평시장내 공영주차장이 협소하고 상인의 장기주차로 인해 주차 공간이 없어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며, 주차장 추가 설치를 요청했다.
또한 ‘부평시장~부흥로타리’간 도로와 노면 주차장이 상가 물건들과 차량으로 인해 모두 마비 상태라며, 실질적 단속 강화와 공영 주차장 확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신트리공원 내 운동시설 등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실질적인 주민 공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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