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화합을 최우선으로 두고 일할터”


“대부분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삼산2동의 특성에 맞게 주민 간의 화합을 최우선에 두고 일할 계획이며,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7월초 삼산2동 임시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2달 가까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왔던 이윤황(47)씨가 지난 23일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임시 위원장을 맡아오면서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 전에 미리 회의소집 통보서와 준비한 안건 자료를 위원들에게 발송하는 등 열의와 적극성을 보여 동료 위원들에게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삼산2동이 아파트 단지로만 이뤄져 삭막할 것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위원들이 주민들 속에 파고들어 주민들 스스로 동네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범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한, 다른 동보다 잘 갖춰진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삼산2동만의 동 축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처음으로 시작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잘할 때는 박수 쳐주고, 못할 때는 따가운 비판도 해주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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