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타운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독서실 개관


▲ 삼산타운4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정문기 회장(왼쪽)이 청소년들에게 독서실 사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실을 마련, 주민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삼산타운4단지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정문기) 사무실에서는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타운4단지 독서실’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처음으로 주민들에게 선을 보인 독서실은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등 주민단체들이 기금을 마련, 입주자대표회의 사무실 옆 여유공간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마련한 것. 칸막이와 조명이 따로 설치된 책상 20개가 구비돼 방과후 마땅히 공부할 곳을 찾지 못하던 삼산타운4단지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공부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관식에 참석한 진산중학교 1학년 문하영 학생은 “방학 동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참 좋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입주자대표회의는 개관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피자와 음료 등을 제공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 훈훈한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삼산타운4단지 독서실은 방학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학기 중에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단지 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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