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3동(동장 구만석)은 전북 남원시 대산면(면장 신동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부평3동에 따르면 부평3동 동장과 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1일 남원시 대산면을 방문, 대산면 면장과 12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호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키로 한 후 자매결연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맺은 협정서는 ▲행정,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증진 노력 ▲공동의 번영 추구를 위한 정보 제공 ▲학교 및 민간단체의 교류활동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과 지역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세부사항은 상호 협력해 처리하기로 했다.
부평3동 관계자는 “조인식을 마친 후 남원의 명소인 광한루와 지리산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대산면 관계자들이 조인식에 참가한 부평3동 방문객들에게 지역을 소개하고 이해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산면은 총 면적이 3천600여 헥타아르로 남원시 전체면적의 4.9%에 해당하며, 벼농사가 주종을 이루는 농가지역으로 주민 1천99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만송 기자>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