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지역 독거노인과 함께 떠난 단풍여행

부평구노인복지센터(이하 노인센터)가 11월 1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으로 지역 내 독거노인 50여명을 모시고 가을 단풍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이번 나들에는 노인센터 운영위원인 함성근 삼산 미래타운4단지 부소장도 참가해 재치 있는 사회와 노래, 춤 솜씨를 선보여 참가한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노인센터 김혜련 간사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모습이 우리들 맘까지도 흐뭇하게 만들어 줬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간사는 “이번 나들이는 혼자서 외출할 수 없는 장애를 갖고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다녀와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센터는 지난 해 창립되어 부평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상시적으로 방문,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을 챙겨주었으며, 일상적으로 밑반찬 나눔과 사랑의 생일상 차려 드리기, 병원모시고 가기, 말벗하기 등의 활동을 전개하는 지역 내 봉사단체이다.
노인센터는 오는 11일 노인센터 후원기금 마련을 후원주점을 가질 예정이다.

<한만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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