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3동 현대아파트 2단지 입주자들이 마을(지선)버스 정류장 이전을 요청하는 주민 서명부를 최근 구에 제출했다.
산곡3동 동사무소에 따르면 현대아파트 2단지 입주자들은 간석역과 동암역, 백운역을 경유하는 마을버스 564번 정류장 위치를 현대부평몰에서 현대 2단지 입구인 산곡3동사무소 앞으로 이전해 줄 것을 바래왔다.
현대부평몰에서 하차할 경우 현대아파트 2단지까지 거리가 멀어 특히 노인들이 불편을 겪을 뿐 아니라, 현 정류장 위치가 차량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청천 산곡3동장은 “운전기사들이 승객들의 요청으로 단지 입구에서 세워주기도 했지만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하차할 경우 민원발생이 생길 수도 있어 정류장 이전을 요청하게 됐다”며 “현대2단지 주민 662명의 서명부를 구를 통해 시에 제출한 만큼 이전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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