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구올담 어린이 미술공모전

어린이들의 축제, ‘제3회 구올담 어린이 미술 공모전’이 부평 구올담 치과병원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치아치료’ 하면 떠오르는 두려움 때문에 아이들에게 ‘공포의 그곳’이었던 치과. 이번 공모를 통해 아이들이 치과를 보다 친근하고 편한 곳으로 느낄 수 있게 만든다는 취지다.
공모전 참가부문은 유아부, 초등학생부로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구올담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접수를 한 후, 방문 및 우편접수로 출품해야한다. 그림주제는 자유이며 4절 이하의 종이에 그림을 담아야 한다.
참가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경합을 벌이고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꼬마화가들의 작품들이 구올담 갤러리에 전시돼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뽐내는 장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 담당자는 “치과병원에서 개최하는 미술 공모전 참가로 어린이들에게 치과에 대한 경직된 생각들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전의 가치와 창의력을 키워줄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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