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거리만들기 운동 최우수 단체·시범마을 선정


십정1동이 2004년도 우리 구에서 실시한 깨끗한 거리만들기 조성을 위한 청결운동에서 최우수단체와 최우수 시범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단체에는 부흥경로당이, 최우수 시범마을에는 십정1동 33통이 선정돼 각각 3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 것.
부흥경로당은 노인청소봉사대를 구성하고 자체 구입한 손수레를 이용해 매주 1회씩 꾸준하게 마을 청소를 해왔으며, 십정1동 33통은 백범로와 경원로 주변 공장지역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시로 치우고 관리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우리 구에서 2004년도 주민자치센터 운영과 관련 21개 동 평가를 실시한 결과 십정1동 주민자치센터가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받게 돼 십정1동은 어느 해보다 뿌듯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
십정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무료한방진료와 매월 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잔치를 열고, 무료법률상담, 무료도서대출 문고를 운영하는 등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복지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회의실을 탁구장으로 개방해 일요일은 물론 평일에도 밤 9시까지 운영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함으로써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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