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청천1동과 2동 모두 주민화합을 위한 동축제로 인해 동네가 들썩였다.
청천1동은 토요일(16일) 청천약국과 별초롱유치원 사이 구간에서 교통을 통제한 상태로 제1회 청천축제를 열었다.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날 동축제는 중앙무대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초청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나도 가수왕’ 선발대회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 밖에 주변행사로 무료진료, 수족침, 효사진(영정) 찍기 등 노인들을 위한 행사와 장애체험, 풍선아트, 민속놀이마당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어서 일요일(17일)에는 청천2동 용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회 청풍21 한마음축제가 개최됐다.
오전 10시 풍물단의 길놀이와 재롱놀이, 검무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지난해처럼 1부 개회식과 2부 줄다리기, 줄넘기 등 열전한마당, 3부 초청가수 공연 등 화합마당이 펼쳐졌다. 마지막 4부는 주민노래자랑이 장식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왕장기대회가 열려 인기를 모았으며, 행사 중간 중간 행운권 추첨이 실시돼 주민들의 발을 붙잡았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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