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우리 동네 나눔 장터에 오세요
정겨운 우리 동네 나눔 장터에 오세요
  • 부평신문
  • 승인 2004.12.05 0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활용·수공물품 등 다양, 환경체험도 가능

 

오는 9월 18일 일신동 주공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일신 놀이공원에서는 동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 동네 재활용 나눔 장터’가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리게 되는 나눔 장터는 동네 어린이도서관인 아름드리도서관과 부평여성회, 동화 읽는 엄마모임이 공동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 재활용품과 수공 물품이 주로 선보인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보관해 두고 있는 그릇이나 옷 등 재활용품과 직접 만든 악세서리나 가정용품 등을 판매하길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장터를 통해 판매된 각자의 수익금은 준비한 본인에게 돌아가며, 단 수익금의 10%는 동네 아이들을 위해 아름드리도서관 도서구입비 등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매달 동네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영리 민간 어린이도서관의 활성화를 꾀하고 더 많은 아이들의 도서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번 나눔 장터는 동네 장터라는 특성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위해 직접 참여하고 후원한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실물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기대되고 있다.
우리동네 재활용 나눔 장터는 크게 가족장터, 환경장터, 도서 및 유아용품 장터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가족장터는 가족단위나 학교 친구, 스승과 제자 등이 참여해 준비한 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도서 및 유아장터는 아이들이 커서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각종 물품을 판매해 나누는 장터로 준비된다. 이와 함께 가을을 맞아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도서를 50% 할인 판매하며, 동화그림 포스터도 나눠준다.
환경장터는 환경을 소재로 한 물품 판매와 환경 체험마당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장터 중 하나. 몸에 좋은 원료를 넣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천으로 만든 대안생리대 등이 판매되며 과자 비닐봉지를 이용한 나비 만들기, 한지로 제기 만들어 보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나눔 장터를 주최하는 아름드리도서관 오미숙 관장은 “나눔 장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품들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자리지만 단순한 시장 개념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의 1%를 나누며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의 행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장터를 시작으로 나눔 장터는 앞으로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나눔 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미리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개장 1시간 전에 물품과 물품을 펼칠 돗자리를 준비해 신청해도 된다. 문의·528-7845 <박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