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더니…
  • 이영주 기자
  • 승인 2004.11.17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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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기와 무너져 내려 차량 파손

 

지난 22일 아침 10시 30분경 십정동 351-51번지  우남빌라 기와가 무너져 내려 빌라 앞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아벨라 차량 한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차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주말에 집중적으로 내린 호우로 인한 사고로 보고 또 다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빌라 주변 통행을  통제했다.
이날 사고를 지켜본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불행 중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빌라 앞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아침에 난데없는 굉음이 들려  가스폭발사고라도 난 줄 알았다”며 “아무도 없을 때 사고가 났으니 망정이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오후 시간에 사고가 났더라면 동네 초상 치를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고가 난 빌라 앞은 평소 주민들이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는 쉼터 역할을 하던 곳으로  사람들이 모여 있을 때 사고가 났으면 큰 인명피해가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설명이다.
현재 사고현장은 안전펜스로 주민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2미터 가량 무너져 내린 우남빌라 기와는 아직 보수가 되지 않아 여전히 사고 위험이 남아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