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경찰서 강력1팀은 건설현장 탈의실에 침입해 7회에 걸쳐 도합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고, 절취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10회에 걸쳐 400만원을 가로챈 전물 털이범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서아무개(35)씨는 인천 남구 숭의동 오피스텔 건설현장 2층 탈의실에 침입해 피해자의 지갑을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인천 일대 건설현장 탈의실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은방의 신용카드 전표와 CCTV를 통해 범인의 특징을 파악, 부천 소재 피시방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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