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파트너십 형성 … 평생학습 새 도약 발판


인천 평생학습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관·학의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인천평생교육연합회’가 창립했다.

인천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센터장·주유돈 북구도서관장)는 20일 삼산월드체육관 컨벤션센터에서 학습도시·평생학습관·학교 등 평생교육기관 운영 책임자와 실무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평생교육연합회 창립총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박인주 회장은 ‘신(新)평생학습시대와 평생교육 리더십’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지자체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평생학습 여건을 만들고 모든 주민에게 기회를 부여해야하는 법적의무가 있기에 그에 맞게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평생교육기관 간의 네트워크화와 대상·영역별 프로그램 확대, 학습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모든 주민이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인천 평생교육은 개별 단위의 평생학습은 이뤄지고 있으나, 기관 간의 연계와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없는 실정이라고 평가받고 있다.이에 연합회는 이번 창립을 시작으로 인천 평생학습 연대 실천모임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합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창구 역할과 함께 평생교육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인력 양성, 교육기관 사이 정보와 사업 교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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