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편의점 8천개, 구멍가게 점점 사라져

국내 편의점 수가 8천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편의점 1호는 1989년 문을 연 서울 올림픽 선수촌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이다.
10월말 현재 전국 편의점 현황은 훼미리마트가 2,710개로 1위를 차지했고, LG25 1,815개로 2위, 세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OK마트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편의점 시장규모는 4조원에 이르고 있으며, 국민 6천명당 1개꼴인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은 증가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구멍가게는 전반적으로 점점 사라지는 추세에 있으나 일반 주택가에는 여전히 생활밀착형으로 야채 및 채소 등을 취급하는 구멍가게가 꾸준히 번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장 주변 전파차단기 설치 검토

최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광주 수능시험 부정행위 사건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주도한 고3학생 6명이 구속됐다. 이에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수능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는 고사장에 전파 차단기를 설치하는 문제를 적극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 장관은 수능 고사장에 전파차단기를 설치하는데 70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음주 상태에서 경찰지시로 차량이동, 면허취소 부당

인천지방법원 행정 1단독은 22일 경찰관 지시에 따라 차를 이동시키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면허가 취소된 정아무개(50세)씨가 지방청을 상대로 낸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전씨는 지난해 7월경 맥주를 마시고 길가에 차를 세워두었다가 경찰관의 요구에 따라 차량을 주차장으로 이동시키던 중 뒤따라온 경찰관에 의해 음주운전사실이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경찰의 계속된 요구에 따라 정차 중인 차를 운전하게 된 점을 참작해 면허 취소는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노동당, 저상버스와 특수교육 예산 확보 요구

지난 22일 민주노동당 최순영, 현애자 의원 등은 정부안에서 삭감된 특수교육분야 예산 60억원 원상 회복과 저상버스 의무도입에 따른 예산 800억 확보 등 장애인 예산 확충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육부는 장애인 교육권 보장 예산확충 계획을 국민들에게 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서울시와 6개 광역시 일반버스 1만 6천대의 단 1%에 해당하는 159대의 저상버스 도입은 구색 갖추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 7월에 입법 발의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교통수단이용 및 이동보장에 대한 법률안’에서 향후 10년 동안 저상버스를 일반 버스 절반 수준으로 의무 도입할 경우 1년에 8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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